자신의 어머니에게 섭섭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부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편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6일 이모씨(45)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10분경 제주시 소재 자신의 집에서 처 김모씨(42.여)가 자신의 모친에게 섭섭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뒤 식칼로 위협한 혐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구치소에 입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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