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항 해상에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경 한림항 비양호 도선 선착장 앞 해상에 변사체가 표류 중인 것을 인근에서 작업중인 선원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이 변사체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제주시 용담동에 거주하는 이모씨(45)로 확인됐으며, 지난 8일 밤 10시경 한림병원 옆 슈퍼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모습이 최종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신고자 및 주변 목격자, 유족 등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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