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8일 자신이 일하고 있는 PC방에서 현금을 절취한 아르바이트생 정모씨(28)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월 10일 오후 7시경 제주시 소재 유모씨(50)가 운영하는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찾아간 뒤 유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내 있던 금고에서 현금 35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유씨의 IP 추적수사를 통해 명도암 소재 내 숙박시설에서 접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현장에 출동해 유씨를 상대로 추궁하자 자백받았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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