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지역 2곳 지원사업 착수
제주시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 지정된 한경면에 총사업비 28억원(국비14억, 지방비14억)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개설(확장)사업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해 8억600만원을 들여 성(聖)김대건 신부 제주표착기념관을 잇는 통로이며 제주올레길 13코스에 포함돼 있는 용수리 진입도로(길이 620m․ 너비 10m)에 대해 지난해 7월 20일 공사를 착공했다.
이 공사는 오는 11월 16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올해 사업비 19억9400만원을 들여 신창포구 주 진입로(신창리노인회관 옆 길이 80m, 너비 8m : 소로2-9호선)와 용수-고산간 도시계획도로(당산봉 동쪽 길이 989m, 너비 8m : 소로2-23호선)는 지난달 25일 공사를 발주, 이달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제주시관계자는“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장기간 추진하지 못했던 한경면 일대 도시계획도로 확장으로 지역주민 과 관광객, 농어업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