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마을은 작년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오페라공연에 이어,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 공연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주택관리공단(정든마을1관리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여러 기관이 공동 협력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세종국악관현악단이 공연한다.
정든마을은 독거노인, 장애자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생업으로 인한 맞벌이부가 많아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주민들에게 이번 문화예술공연은 우리 음악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무엇보다 공연과 더불어 직접적 체험의 장을 마련해,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일종의 오감(五感)을 자극할만한 생활 속의 국악 한마당을 통해 이웃과 마을 간에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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