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원장 신상범) 문예창작반 15기~ 16기 수강했던 동인들이 습작해 온 문학작품들을 모아 작년에 이어 제2집인 동인지 "엘 트랙2"를 발간하고 10일 오후 7시 제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그동안 지도해 왔던 윤석산(제주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스승님을 모시고 출판기념회를 했다.
두 번째로 발간되는 "엘 트랙2"의 내용을 보면, ▲최미경 씨의 산문 ‘트랙을 넘어서’ 외 1편, ▲김기영 씨의 시 ‘왕초 & 왕초’ 외 3편 ▲김이경 씨의 단편소설 ‘10월의 누드 크로키’ 1편, ▲김옥란 씨의 시 '가을 속을 걸어가다' 외 1편, ▲유태복 씨의 시 '보름달' 외 2편, ▲이인봉 씨의 시조 '산지포에 낚시를 드리우고' 외 4편, ▲진창진 씨의 시 '내 안의 고비 사막을 가다'외 1편, ▲배은희 씨의 수필 ‘미운오리새끼 만나기’ 외 1편, ▲오옥단 씨의 수필 ‘4월에 받은 편지’ 외 1편, ▲황철보 씨의 ‘장모의 이불’ 외 1편 등으로 짜졌다.
한편 신상범 제주문화원 원장은 발간 축하 문에서 "문학이란 사상이나 감정을 글로 편안한 예술이라고 합니다만, 예술성을 내포한 예술적인 글을 쓴다는 것은 보통 쉬운 것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며 “그 쉽지 않은 문학을 저희 문화원원 문예창작교실과 인연이 되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들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니 참으로 기쁘고 반가울 따름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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