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진철훈 후보, "장애인 차별 법적.제도적 마련 급선무"
진철훈 후보, "장애인 차별 법적.제도적 마련 급선무"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4.20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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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진철훈 예비후보는 20일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사회적으로 금지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사회안전망을 마련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대변인실은 논평을 내고 "우리 사회에 행복한 장애인보다는 그렇지 못한 장애인들이 훨씬 더 많다"고 지적하면서 "사회적 소수가 행복한 사회는 말할 나위 없이 다수도 행복한 사회"라고 말했다.

이어 "2006년 4월 현재, 전국 여기저기서 장애인들과 장애인의 부모들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 장애인 교육지원법 제정 등이 이들이 밥을 굶어가며 외치고 있는 요구사항들이다"고 말했다.

진 예비후보측은  "정답을 알면서도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그것은 문제를 제대로 풀 의지가 없는 탓"이라며 "정답에 이르는 과정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문제를 풀자면 의지가 없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진 예비후보측은 "비장애인들에게는 너무 쉽고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들이 장애인들에게는 때로 목숨까지 걸어야 얻어지는 것이라면 문제 해결의 열쇠는 비장애인들이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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