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노동3권 보장 받아야 할 신성한 노동자"
"노동3권 보장 받아야 할 신성한 노동자"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4.20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 제주일반노동조합 제주시립합창단지회, 20일 공식 출범

민주노총 제주일반노동조합 제주시립합창단지회가 20일 정식 출범했다.

제주시립합창단지회(지회장 차충성)는 이날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범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민들의 문화 충족과 단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립합창단지회는 "제주시립합창단이 지난 1985년 창단된 후 지역문화예술 창달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음에도 불구 그동안 비정규직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보다 나은 제주문화 발전에 매진할 수 없었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출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제주시립합창단지회는 이어 "자신들은 제주시민의 합창단으로서의 소명과 책임을 지닌 예술인이며 또한 노동3권을 보장 받아야 하는 신성한 노동자"라며 "앞으로 제주시 문화발전과 단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립합창단지회는 "대립과 갈등의 구조가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본권과 권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제주시민의 합창단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회는 ▲제주시립합창단으로서의 소명과 책임 ▲ 제주시민의 문화충족 ▲단원의 근로조건 개선 및 후생복리 증진 등 권익 향상 ▲민주적이고 정겨운 직장문화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주시립합창단지회에는 합창단원 38명중  14명이 가입 했으며, 이번 시립합창단지회 출범에 따라 제주시청내 노조는 일용직노조, 환경미화노조, 공영버스노조, 정규직노조 등 모두 5개로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