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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올바로 버리고 치우기 “몸소 느껴볼까”
쓰레기 올바로 버리고 치우기 “몸소 느껴볼까”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4.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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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소행정 체험의 날’ 운영

한림중학교 학생과 어머니들이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분리배출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쓰레기 배출실태를 경험할 수 있는 ‘청소행정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마다 3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하고 있는 ‘청소행정 체험의 날’엔 지금까지 일반인 108명과 학생 42명 등 모두 150명이 참가, 환경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익혔다.

지난 16일 한림중학교 학생과 어머니 45명은 재활용품 선별장을 방문해 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견학하고, 직접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체험을 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 페트병을 버릴 때 병 안의 공기를 모두 빼고 납작하게 만든 후 버려야 청소하는데 들어가는 세금이 줄어드는지 미처 몰랐다. 앞으로는 오늘 배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실천해 아름다운 제주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청소행정 체험 코스는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 불법쓰레기 단속, 클린하우스 쓰레기 배출안내, 재활용품 선별장 체험, 가로변 쓰레기 줍기 체험 등이 있다.

제주시는 체험자에게 자원봉사 활동시간(하루 4시간)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1만원 상당)을 주고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제주시청 생활환경과(728-3151~6)로 전화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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