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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돈을 쫓기 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돼야"
[특별기고] "돈을 쫓기 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돼야"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4.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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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면 조일리 강영수

세상을 살아가면서 욕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재물이든 돈이든, 명예든 하나를 가지면 다른 하나를 갖고 싶고, 그것을 가지면 또 다른 하나를 갖고 싶은 것이 사람이 욕심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려선 안 된다. 욕심은 고무풍선과 같은 것이다.

적당한 공기가 차 있으면 그 모양이 유지되지만, 계속적으로 공기를 주입시키면 터지듯이, 우리의 삶도 고무풍선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없을 때를 생각해서 적당히 갖고 행복감을 누리면 되지만, 많은 것만이 최상인양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욕심을 부려 가진 것만이 자기과시욕인양 행복의 이미지를 잃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되새겨 봐야 한다.

사람은 어차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거늘 지나친 욕심으로 자기 삶마저 불행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야 할 것이다.

재물이나 돈이 노예가 되어 세상에는 돈이면 무엇이든 된다는 생각을 갖는다면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 것이 세상의 이치임을 알아야 한다.

재물이나 돈으로 인한 행복은 적당한 선에서 유지되어야 삶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 속에 남을 위해 봉사하고, 없는 사람에게 배려하고 베풀어 나갈 때 우리 사회는 한결 밝고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돈이란 기쁨이나 행복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수단일 뿐 그 어떤 존재도 아니다.

돈을 쫓는 사람이 되기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지구상에 사람처럼 욕심이 많은 존재도 없을 것이다. 동물은 배가 부르면 사냥을 하지 않고 상대를 해치지 않는다.

그러나 99개를 갖고 있어도 다른 1개마저 탐하는 것이 사람의 욕심이다. 욕심이 많고 무서운 존재가 바로 사람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을 가장 불행하게 하는 것이 바로 욕심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도면 조일리 강영수씨>

#외부원고인 '특별기고'는 미디어제주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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