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사태로 인한 노선 조정 불편 집중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문고' 민원접수 건수 가운데 교통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인터넷 신문고'민원 접수는 735건으로 이 가운데 교통 분야가 237건(32.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시 분야가 89건, 위생환경 48건, 복지 41건, 경제 29건, 관광 27건, 문화.체육 23건, 정보 5건, 기타 236건 등이다.
특히 교통 분야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0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제주시는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와 함께 시내버스 신규업체 공모 무산으로 인한 노선 조정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집중 제기된 것으로 보고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도 버스 노선 불편에 대한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히 처리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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