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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후보, "무모한 공군기지 건설계획 폐기돼야"
위성곤 후보, "무모한 공군기지 건설계획 폐기돼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4.1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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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세계속의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움 하고자 하는 제주도에 공군전략기지의 무모한 건설계획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성명을 내고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 추진으로 제주도민을 비롯한 대정.안덕 주민들을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게 했던 그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모슬포 공군기지 건설 계획이 밝혀진 사실에 대해 충격을 금할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군사적 요충지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세계속의 국제자유도시로 받돋움 하고자 하는 특별자치도이다"며 "55만 제주도민은 가난과 4.3의 아픈 역사를 딛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평화주의자임을 책임있는 당국자들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예비후보는 또 "국방부는 참여정부가 제주도를 평화의 섬으로 지정한 진정한 뜻을 잘 알고 대정읍 일대 국방부 소유의 땅을 지역 주민들에게 불하하는 계획을 우선 수립 해야 하는 것이 순서"라며 "2006-2010년 국방중기계획에 따른 제주 공군전략기지 건설의 무모한 계획은 폐기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에 입성한다면 "(가칭)'대정읍 국방부 토지 환수 위원회'를 구성해 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 할 것이며 다시는 군사기지 소리가 안 나오도록 할 것"이라며 "남제주 모슬포 전적지 일원 관광공원 조성 사업이 조속히 실현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와 관련한 기사는 후보자측에서 보도자료 등에 의한 공식 보도요청이 있을 경우에 우선 취재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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