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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춘 도의원 예비후보, 열린우리당 탈당
부임춘 도의원 예비후보, 열린우리당 탈당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4.14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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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0선거구(제주시 연동 갑)에서 출마할 예정인 부임춘 예비후보가 14일 열린우리당을 전격 탈당한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열린우리당 도의원 후보 공천심사위는 유일한 단수 신청 여성후보인 저를 경쟁력이 없다는 이유로 탈락시켰다"며 "이는 열린우리당 도당 위원장인 강창일 의원이 차기 총선시 새로 획정되는 북제주군 서부를 포함한 자신의 지역구의 선거 조직화만을 위해 특정지역 출신 후보를 내세워 차기 총선에서 국회의원 당선만을 노리는 음모이며 작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부 예비후보는 "따라서 그동안 열린우리당의 창당 정신을 따랐던 당원으로서, 그리고 제주의 미래를 진정으로 고민하는 도민의 일원으로서의 정의로운 정치를 위해 이러한 뜻을 같이하는 200여명의 당원들과 함께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들의 정치권익 신장과 여성과 남성이 공존하는 정치를 위해, 그리고 꼼수의 정치를 척결하고, 권력을 위한 정치가 아닌 정의로운 정치실현을 위해 제주여성과 도민의 당당한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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