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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한나라당 공천비리, 낙하산 인사 의심"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공천비리, 낙하산 인사 의심"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4.14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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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14일 한나라당의 '공천비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은 매관매직 정당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성명에서 "공천에서 떨어진 사람이 수억씩을 건넸다면, 공천이 확정된 사람은 과연 얼마를 썼다는 것인가"라며 "이는 한나라당이 '차떼기당' '부패정당'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천막당사로 옮겼던 것은 한낱 정치쇼에 불과한 것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한나라당 공천비리와 연관해 제주에서도 막대한 재력가이면서 중앙당 낙하산 인사로 소문난 그 사람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라며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가 승복은 하지만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낡고 썩은 구태의 정치를 바로 잡아야 우리의 정치가 한 걸음 더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며 "따라서 열린우리당은 구태의연한 공천비리와 관련한 제보가 있다면 당내.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바로 관련기관에 고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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