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도 인근 무인도에서 낚시객 3명이 실종돼 제주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모씨(51.부산), 이모씨(42.서울), 박모씨(40.제주)는 지난 18일 오후 2시께 선박을 이용해 추자도 인근 무인도인 절명서에서 낚시를 즐기다 같은날 밤 10시 30분 실종자 박씨가 선주에게 전화를 걸어 철수를 요청했다.
이에 선주는 같은날 밤 11시 20분 절명서에 도착했으나, 이들의 행방이 묘연해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5척을 절명서로 급파,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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