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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망보는 사이 보일러 훔친 50대 '영장'
동거녀 망보는 사이 보일러 훔친 50대 '영장'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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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비닐하우스에 보관중이던 보일러를 훔친 50대 동거 남여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8일 조모씨(50.제주시)와 고모씨(55.여.제주시)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7일  오후 7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문모씨(55)가 운영하는 비닐하우스에 침입해 비닐하우스에 보관 중이던 80만원 상당의 난방용 보일러와 분무기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고씨가 밖에서 망을 보는 사이 조씨는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비닐하우스 주변에서 무소차량이 나오는 것을 봤다는 문씨의 아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차량번호를 확인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여죄를 수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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