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부터 추위 한풀 꺽일 듯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틀째 맹위를 떨치고 있다.
5일 오전 제주지역에는 간헐적으로 눈발이 휘날리면서 체감온도를 영하로 끌어내렸다.
또 제주시 우회도로인 연북로 등에는 오전에 빙판길을 이뤄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이 거북운행을 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5일 성판악 43㎝, 영실 38㎝, 어리목 10㎝ 등 한라산지역에 많은 적설량을 보였고, 제주시 아침 기온은 1.2도를 기록했다.
제주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4~5일 제주지역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며, "이번 추위는 6일 아침(1도)까지 지속된 후 오후부터는 풀리겠고, 7일에는 예년 기온을 완전히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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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참 좋습니다
한폭의동양화 같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