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던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공구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박모씨(38)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 초수경 오후 7시께 제주시 삼도 2동 소재 김모씨(30.여)가 운영하는 용역 사무실에서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눌러 침입해 시가 20만원 상당의 충전드릴 1개를 훔치는 등 지난 5일까지 3회에 걸쳐 8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다.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 박씨의 신원을 확인 후 검거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