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합동청사 매점에서 전기온장고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50분께 지방 합동청사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종합청사 시설팀 직원 김모씨(46)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 진술에서 "사무실 당직 근무 중 청사 내부를 스크린 하는 컴퓨터에서 화재 경보음이 울려, 현장에 나가보니 매점에서 연기가 났다"고 했다.
이 화재 로 전기온장고 1대 등 2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영업을 마치고 퇴근했으며, 전기온장고는 영업시간이 끝나도 항상 전원이 켜져 있다"는 종업원의 진술로 미뤄 온장고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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