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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헬기 확인작업 내일쯤 판독 될 듯
추락헬기 확인작업 내일쯤 판독 될 듯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10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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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해경이 16일째 추락헬기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헬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대한 확인 작업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사고대책본부는 현재 확인 중에 있는 수중물체가 헬기 기체인지를 신속히 판단하기 위해 전문 판독가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한국해양연구원의 1400톤 해양조사선 '온누리호'가 이날 오전 7시께 사고해역에 도착해 소나 탐색수색을 하고 있으며, 국립해양 조사선 '바다로 2호'도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헬기 수색작업은 여전히 시계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해군 청해진함은 10일 오전 7시 30분 유인잠수정을 헬기로 추정되는 2차 물체에 2M까지 접근했으나,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육안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현재 계속해 수중에서 탐색을 하고 있으나, 더 이상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게 해경측의 설명이다.

앞서 해군은 지난 9일 오전 청해진 함에서 2차로 발견된 헬기 추정물체에 대한 유인잠수정을 하강, 10야드까지 접근해 기체를 촬영했다. 이 물체에 대한 판독은 내일 쯤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홍보실 브리핑을 열고 "아직까지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어떤 것(헬기 확인 여부)도 확실치 않다. 그러나 촬영 판독결과는 내일 쯤에 밝혀질 것"고 말했다.

앞으로 기상은 수색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다. 10일부터 13일까지 파고는 1~2M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판독전문가와 소냐가 탑제된 해양 조사선 2대도 투입돼 조사를 하고 있다.

때문에 내일(11일)에는 어떤 결과물이든 내놓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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