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에 침입해 1000만원 상당의 명품의류를 훔친 40대가 과학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10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윤모씨(40)는 지난 2009년 8월 7일 새벽 2시께 제주시 칠성통 소재 모 명품의류점 건물을 울타리 타고 3층까지 올라가 침입해, 1, 2층에 보관된 의류 등 30점과 매장 내 설치된 CCTV 컴퓨터 본체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
윤씨는 지난해 11월 2일 특수절도 등으로 교도소에 구속 중이었지만, 경찰이 의류점 출입문에 뭍어있던 혈흔을 채취해 국가수에 감정, 윤씨와 DNA와 일치하자 여죄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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