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07 (목)
헬기 추정 기체 오늘쯤 판독될 듯…인양작업 '탄력'
헬기 추정 기체 오늘쯤 판독될 듯…인양작업 '탄력'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09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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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밤 응급환자 이송 중 제주해안에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리콥터에 대한 인양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헬기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군은 9일 오전 7시50분부터 해군 청해진 함에서 2차 물체에 대한 유인잠수정(DSRV)을 하강해 오전 8시 15분에 해저에 도착, 10야드까지 접근, 기체를 촬영했다.

촬영한 물체는 오늘이나 내일쯤 판독될 전망이다. 만약 이 물체가 헬기가 맞을 경우 곧바로 인양작업에 착수하게 되며, 헬기가 아닌 것으로 판독 될 시 1차에 발견된 물체에 대한 인양작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수색현황 현지 기상은 북서풍이 6~8M로 불고 있고, 파고는 1.5M로 수색작업에는 무리가 없는 날씨다. 또한 앞으로 4~5일간의 기상도 수색작업에 최적기라는게 해경과 해군측의 판단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홍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4~5일간 기상도 좋다. 유속도 0.3~1.2내로 적기다. 변수도 있겠지만 무난히 해처나갈 수 있는 최적기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영주호는 지난 8일 오후 12시 50분부터 4시30분까지 소나 장비를 이용해 수색탐색을 실시했고, 관련자료를 분석했다.

또한 같은날 오후 6시경 민간어선 1척이 소나장비를 탑재해 물체탐색을 시도했으나, 너울 및 조류가 심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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