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자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도당위원장 취임식에서 "제주도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제주도를 만들고, 특히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강경식 전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6개월간 제주도당을 이끌면서 당원과 함께 '대학생 등록금 이자지원조례'와 '무상급식 조례'를 만들어 내면서 제주도민에게 큰 기쁨을 줬다"면서 "도의원으로서 취임하는 6기 지도부를 도와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제주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원내대표, 민주당 김재윤 도당 위원장, 국민참여당 박주희 도당 부위원장, 진보신당 이경수 도당 위원장, 사회당(준) 김덕종 도당 위원장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민주노동당 안동우, 강경식, 김영심 도의원 등 제주도당 임원 및 당원200여명이 참석했다.
각 당을 대표해 참석한 위원장들의 축사발언에서는 서로 연대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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