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1일 ‘두맹이 작은 도서관’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으로 신규 조성된 두맹이 작은 도서관은 제주시 일도2동 995-6번지(동문로14길 16-1) 두맹이복지회관 2층에 마련됐다.
제주시에서 일곱 번째로 마련된 두맹이 작은도서관은 총
사업비 5600만원(국비 4300만원, 지방비 13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 도서구입, 기타 비품을 구입했다.두맹이 작은도서관은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대표 이상민)이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독서인구의 확대, 책을 통한 인재육성, 지역사회의 지식․정보 나눔문화 창출, 독서교실, 우리말교실, 가족역할 강화 체험활동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이란 일상생활 가까이서 지역주민의 지식정보서비스 제공과 공공도서관과 연계, 도서관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 친화적 문화기반시설이다.
소규모 도서관 또는 문고시설로도 불린다.
현재 제주시에는 두맹이 작은도서관 이외에도 원당․홍익․와산매실․노형꿈틀․금능꿈차롱작․봉성새별 작은도서관 등 모두 6곳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관계자는 “지역주민들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 독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는 평생학습공간으로 몫을 할 수 있는 내실있는 작은도서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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