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풍어제 행사장에서 관광객의 여행가방을 훔친 이모씨(56.제주시)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제주시 건입동 소재 모 공판장에서 열린 풍어제 굿을 관람중인 홍모씨(34.여)가 바닥에 내려놓은 시가 70만원 상당의 노트북이 들어있는 여행가방을 훔친 혐의다.
홍씨 일행이 이씨가 가방을 들고 여인숙으로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씨가 묵은 여인숙에서 홍씨의 노트북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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