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서울제주도민회 산악회, 7대자연경관 선정 기원 시산제
서울제주도민회 산악회, 7대자연경관 선정 기원 시산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06 15: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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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도민회 산악회(회장 김상종)는 지난 5일 낮 12시 5백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산에서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개최했다.

서울 거주 제주도민들의 안전 산행을 빌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는 시산제의 올해 행사는 특히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山中(산중)홍보'가 곁들여져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어당겼다.

이날 산악회 회원들은 오전 8시 30분 부터 어깨띠를 두른 가운데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을 홍보하며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투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산제에는 강태선 서울제주도민회장을 비롯한 각계 재경제주 원로 인사와 재경 제주도민 5백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시산제에는 출신학교 및 지역별로 서울․경인지역에서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26개 산악회의 향우들이 대거 참석해 서울제주도민회산악회를 중심으로 한 단합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시산제에서 강태선 서울제주도민회장은 "해외에 나갈 때 제주도 얘기를 많이 하면 선교사냐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럴 때 마다 종교가 뭐냐는 질문에 '제주도'라고 말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올초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김상종 회장도 "무엇보다 올해 행사는 재경제주향우들을 비롯한 경인지역의 향우들까지 참가한 가운데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북한산 산신에게 빌며 고향사랑을 다시한번 되새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500여명의 산악회 회원들은 휴대폰으로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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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도민회산악회 2011-03-06 19:42:02
신사제가 아니라 시산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