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9:18 (목)
만감류, 도매시장 가격 높아 '인기 짱'
만감류, 도매시장 가격 높아 '인기 짱'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06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산 한라봉, 천혜향, 금감 등 주요 만감류가 도매시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본격 출하되고 있는 만감류 가격이 계속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음에 따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전국 도매시장의 거래 상황을 보면 3월 2일 현재 한라봉은 생산량예상량 36천톤의 17%인 6037톤, 천혜향의 경우 생산예상량 4.7천톤의 26%인 1223톤, 금감은 예상생산량 1.9천톤의 22%인 436톤이 처리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전국 대도시 9대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한라봉의 경우는 3kg상자당 1만1100원에 거래돼 ‘09년산 1만1800원, ’08년산 1만600원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천혜향의 경우는 3kg상자당 경락가격이 1만6200원으로 ‘09년산 1만5500원과 ’08년산 1만5900원에 비해는 2%~5%정도가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금감은 10kg상자당 경락가격이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09년산 18,800원, ’08년산 18,800원에 비해서 17%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만감류 감귤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은 가격이 높음에도 선물용품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아 구입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감류 재배확대를 통한 면적 구조조정 사업에도 활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