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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돌파 교육발전 기금 이달중 재단법인으로
3억 돌파 교육발전 기금 이달중 재단법인으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3.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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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이 3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이달중 재단법인으로 출범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3억4700만원을 모금,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모금운동’을 시작한지 70여일만에 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교육발전추진위원회는 재단법인 설립에 따른 기본금 3억원이 조성됨에 따라 재단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3억원 기금 모금은 25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하나 둘 모아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금 모금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20억원 모금을 시작으로, 내년도엔 50억원, 2013년 이후 100억원의 교육발전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시민들의 작은 정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민, 학부모, 지역 업체, 국내외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교육발전 모금 운동을 벌이게 된다.

서귀포시는 아울러 ‘시민 1계좌 갖기 운동’도 본격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교육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 스스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기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며 “기적의 땅 서귀포에서 새로운 교육의 신화가 창조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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