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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면 오르는 물가에 시름도↑...물가안정 총력전 ‘예고’
눈 뜨면 오르는 물가에 시름도↑...물가안정 총력전 ‘예고’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2.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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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 백지화...장바구니 물가조사 화요일마다 ‘공개

 
구제역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 각종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부담이 높아지자, 제주도가 지방공공과 개인서비스요금 조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정책 중 최우선 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고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나서겠다고 20일 밝혔다.

공공서비스 요금 안정관리를 위해 도는 상반기에 인상키로 결정한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하반기로 연기시켰다.

요금 동결에 따른 수익감소는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등 자구노력을 통해 인상요인을 자체흡수토록 조치했다.

난방유와 차량 연료 등 유류가격 인하를 위해서는 정유사 대리점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주유소 판매가를 전국평균으로 인하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먹을거리 물가도 비상이다. 구제역의 직격탄을 맞은 돼지고기는 육지부 물량의 1/3가량이 매몰 처분되면서 물가상승률이 거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월18일 현재 제주축협의 돈육대표가격은 1kg당 6000원을 돌파하며 60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kg당 3618원과 비교해 2배가까이 치솟은 가격이다.

제주도는 이에 매주 화요일에 장바구니 물가조사를 조사해 주요 품목별 가격동향을 도청 홈페이지에 게재키로 했다.

특정 물품가격 상승으로 인한 불안요인에 대하여는 부서별로 즉각적인 대책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설, 추석 등에만 운영하던 물가대책종합상황실도 상시운영 체제로 전환해, 담당부서별로 상시적으로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분양별 물가지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단체와 시장상인회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자발적인 물가안정 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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