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디자인이 입혀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를 ‘도시 디자인 원년의 해’로 설정,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시개발사업 등의 기획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게 된다.
제주도는 걷고 싶은 거리 등 통합디자인을 통해 품격 높은 가로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아울러 행정, 디자인 전문가, 주민이 참여하는 ‘디자인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조화로운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과 가이드라인를 개발 보급하고,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도 도입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 행정조직을 개편하면서 도시를 재창조해 디자인이 살아 있는 제주의 도시정책을 혁신적으로 이끌어갈 도시디자인본부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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