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조직폭력배 등 95건 36명 검거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이 지난달 24일부터 2월6일까지 14일간을 ‘설날 전후 형사활동 강화기간’으로 설정해 비상근무를 한 결과 절도 및 조직폭력배 등 95건 36명을 검거했다.
이는 지난해 설연휴 기간 검거건수 71건에 비해 33.8% 증가했다.
이 기간중 제주시내 빈집만 골라가며 18차례에 걸쳐 339만원을 훔친 10대가 검거되기도 했다.
또한 서귀포경찰서는 지난해부터 1월까지 도내 사찰을 돌면서 대웅전 불전함에 있던 현금을 훔친 30를 붙잡았다.
서부경찰서는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일행에게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3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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