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이 지난달 22일부터 절도범 특별검거기간으로 설정하고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절도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특히 3일에는 상습적으로 빈집털이를 하던 '간큰 20대 여성'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3일 주택가를 돌며 빈집만을 골라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김모씨(24.여)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용담1동 모빌라 허모씨의 집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침입해 안방에 보관중이던 순금 열쇠 등 25만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제주경찰서는 또 이날 제주시 용담3동 소재 공터에 보관 중이던 건축자재 49만원 상당을 훔친 박모씨(41.제주시 용담2동)를 같은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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