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바람몰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대한 제주 도민들의 바람이 인터넷까지 흔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직접 투표에 참여하면서 기대이상의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D-300일인 지난 13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난데없이 ‘세계 7대 자연경관’이 눈을 사로잡았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엔 이날 오후 9시58분께 검색어 1위로 등극했고, 포털사이트 다음에도 오후 10시11분께 검색어 2위까지 올랐다.
아울러 네이버 검색어엔 '세계 7대 자연경관'과 함께 검색어 '제주도'도 2위에 오를 정도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세계 7대 자연경관이 순식간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랭크된 건 이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추진 선포 및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만한 소재가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300일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홍보된 점이 네티즌들의 반응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앞으로 열기가 식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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