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관계 女를 칼로 목과 어깨 부위를 찌른 50대 男이 3일 새벽 1시 30분께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김 모씨(53. 제주시)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 내연관계에 있던 피해자(51,제주시.소주방운영)와 금전문제로 다툰 뒤 지난 2일 저녁 7시 30분께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마음먹고 과도를 신문지에 싸서 안 주머니에 보관한 후 같은 날 저녁 11시 20분께 피해자의 소주방으로 이동해 ,맥주 2병을 시켜 먹고 술값을 달라고 하는 피해자의 목과 어깨를 각 1회씩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는 범행 직후 동부경찰서에 자수함에 따라 경찰은 범행장소인 소주방내에 감식 실시 및 참고인 조사를 완료하고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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