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하던 해경 6명 부상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하던 해경 6명 부상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11.30 10: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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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을 단속하던 해경들이 중국인 선원들의 강한 대항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61km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고 있는 중국어선을 단속하던 1500톤급 경비함 1505함 소속 김모 경장 등 6명이 배에 승선하던 중 중국인 선원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양경찰에 따르면, 부상을 입은 김 경장 등 6명은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팔 골절상을 입은 김 경장 외에는 모두 찰과상으로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선원들은 어선에 오르려는 해경들에게 긴 나무 등의 둔기를 휘두른 후 그대로 도주, 이날 오후 1시 58분께 우리나라 EEZ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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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2010-11-30 10:57:14
서귀포해양경찰서 당장 없애고 그 예산으로 해경함정을 보강하라.
해경은 항상 바다와 함께 어업인과 함께해야 한다.
작은 제주도에 해양경찰서 2개 만들어 운영하니 사무실 인력만 늘어
일거리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