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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사용 줄고, 계좌이체 크게 늘어
수표사용 줄고, 계좌이체 크게 늘어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11.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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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중 제주지역에서는 수표와 어음 등을 이용한 결제는 줄어든 반면, 계좌이체 등을 이용한 결제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9일 발표한 3분기 제주지역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제주지역에서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 규모는 일평균 11만2900건에 1176억6000만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와 금액 모두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어음과 수표의 경우 전자지급수단 이용의 확대와 5만원권 발행 등의 영향에 의해 일평균 4만4946건에 310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 12.6%, 금액 10.4%씩 감소했다.

반면, 지로시스템과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결제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자금융공동망 등을 이용한 금융기관간 계좌이체의 경우 일평균 결제건수 6만8000건, 865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9.1%, 10.6%씩 증가했다.

신용카드의 경우 일평균 결제액은 85억4000만원으로 올해 2분기에 비해 7.5억원이 증가했다.

소비유형별로 살펴보면 의류와 잡화 등 일부 부문에서는 감소한 반면, 음식과 숙박, 유통, 용역서비스 등의 부문에서는 각각 3억1000만원, 2억5000만원, 1억2000만원씩 증가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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