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국민체육센터가 내부 정비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번 휴장은 동계전지훈련팀과 주민들에게 보다 좋은 시설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정비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수영장 욕수 교체와 청소를 비롯해 샤워실 시설보수, 주차장 도색, 안내문 정비 등을 하게 된다.
또 서귀포시는 그동안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등 시설별로 휴무일이 달라 시설관리가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내년부터는 매주 월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실내수영장 정비를 통해 전지훈련 선수들의 기록향상은 물론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 말까지 서귀포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한 전지훈련팀은 수영, 농구 등 41개 팀으로 8500여명이 훈련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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