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34분경 북방한계선 인근 연평도에 포탄 50여발이 떨어진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의 해안포 사격에 대응해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무장간첩이나 특수부대원 등의 침투가 예상되거나 침투했을때 발령되는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사실상 '실질적인 전시상태'를 의미한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있다"며 "연평도 부근에서 아직 상황이 진행중인데 추가 도발시에는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갖고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