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강승수, 김성산)는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과 나눔문화의 올바른 인식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2010 행복+나눔 축제'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을 접수한다.
수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수집된 물품들은 다음달 11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지하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복+나눔축제에서 행복한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된다.
수집대상은 본인은 사용하지 않지만 상태가 양호한 의류와 신발, 잡화, 전자제품, 도서, 가구 등이며, 일정량이 수집되면 서귀포시가 일괄 수거해 행복한 나눔가게에 전달한다.
행복한 나눔가게에서는 기부받은 물품에 대해 1차손질을 거친 후 행사 당일 판매하게 되며,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된다.
오무순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작은 기부행위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과 행복을 나누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더 큰 기부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복한 나눔장터는 서귀포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제주은행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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