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시민 등 8000여명 축제 참여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조합(이사장 신영훈)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개최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올레축제'가 8000여명의 관광객과 서귀포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으로 달라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알리고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 장터와 무료체험 및 시식을 할 수 있는 오메기떡 만들기, 꽁치말이 김밥 만들기, 쑥 족훈욕 체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골든벨 게임 등이 운영됐다.
또 상설공연장에서는 김자경 오페라단이 제주 최초의 공연이 이뤄졌으며, 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축하공연, 다문화가정의 난타공연 등이 펼쳐졌다.
신영훈 이사장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시장 내 친수공간 조성으로 우리시장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앞으로는 세계적인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시청 관광기획정책국장과 시의회, 고양시청과 영동군청 상인회장단 등 5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이 외 다른 시도에서도 벤치마킹 계획을 통보해 오기도 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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