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동물원과 차별화된 동물원 조성 예정
(주)제주동물테마파크(대표 윤태현)에서 계획중인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이 제주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들어간다.
(주)제주동물테마파크는 2004년 1월 24일 제주도로부터 '동물테마파크조성' 관광사업 시행예정자로 지정 받은 후 "제주 목축문화의 부활" 이라는 주제로 세부사업계획을 마련해, 지난해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의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았다.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 일대에 조성될 동물테마파크는 제주지역의 순수자본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제주지역 가축의 생태와 교육을 테마로 설정,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 제주의 재래가축들과 다양한 제주식물로 구성되는 생태 동.식문원과 수석과 분재 등이 전시될 생태문화 체험장, 가축생태박물관, 승마클럽 등 제주의 목축문화를 기반으로 한 특화된 관광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생태동물원 안에는 기존의 동물원에서 보던 맹수류와 차별화된 조랑말, 제주견과 같은 동물과 토끼, 면양, 사슴 등 소형동물 타조, 칠면조, 앵무새 등의 조류동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제주동물테마파크가 국내외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제주도의 관광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동물테마파크는 총사업비 561억원을 투자해 200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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