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 우근민 제주도지사에게 임용신고를 한 뒤 오후 5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김 부지사는 "동북아 해양기대의 글로벌 거점도시로의 웅비를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행정부지사라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영광"이라며 "민선5기 도정 목표인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를 구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일정을 마친 김 부지사는 27일 오전 8시 제주시 노형동 소재의 충혼묘지를 방문해 참배한 후, 오전 10시에는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다.

이후 일정으로 김 부지사는 도의회 등 제주도내 주요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김 부지사는 행정자치부 조직정책과장, 조직혁신단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 1월부터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맡아와 조직관리의 전문가로 통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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