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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에 정정당당히 임해 기대와 열망에 보답"
"경선에 정정당당히 임해 기대와 열망에 보답"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3.27 13: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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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주 서귀포시장, 27일 서귀포시의회 임시회서 '사임 따른 인사말'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사퇴기한인 4월1일자로 사임할 예정인 한나라당의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27일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해 우리 시민은 물론, 도민들의 한없는 기대와 열망에 보답하고, 제주의 주인은 제주도민임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134회 서귀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사임에 즈음한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선에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미 서귀포시의회에 사임통지서를 보낸 강 시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사임에 따른 '정리 인사'를 했다.

#"모든 열정과 노력 쏟아부었기에, 지금 이 순간 만감 교차"

강 시장은 "저는 이번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5.31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서귀포시장 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다"며 "민선 3기 내내, 사랑하는 우리 서귀포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원 여러분과 고락을 함께하며, 저의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부었기에 지금 이 순간 만감이 교차하고 수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회고했다.

강 시장은 "그동안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고 했지만, 지나고 보면 항상 미흡함과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러나 지난 8년간을 뒤돌아보면 많은 변혁이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그 중에서도 특히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꿈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결과, 도시 발전의 기본요소인 도로와 상하수도 등 튼튼한 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배가시킴은 물론, 우리 시가 미래를 준비하고 세계로 진출하는데 착실한 성장기반이 조성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그간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의원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절체절명의 제주 위기, 끝없는 불안과 혼란 가중"

이어 제주현안과 관련해 강 시장은 "지금 제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제주의 미래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열망을 저버리고, 오히려 도민의 자존심인 4개 시.군을 폐지함으로써 이에다른 자치권 상실과 미완성 실험용 특별자치도의 일방적 추진 등으로 인해 앞날에 대한 끝없는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런 상태로 오는 7월1일을 어떻게 맞이할까 모두가 노심초사 걱정 중에 있다"며 "이에 저는, 현재의 난관을 돌파하고, 경쟁과 혁신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제주의 위상을 확고히 세워, 도민의 항구적 이익을 반드시 지켜나가고, '제주호'가 표류하지 않도록 하기 우해,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번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해 나가겠다고 밝힌 후, "앞으로도 의원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바라마지 않는다"는 말로 인사말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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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fbgbn 2006-03-29 09:03:30
운명(현실)에 대처하는 능력, 배짱, 용기에 감탄을 보낸다.
꼭 승리하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