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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박스오피스]'잭 애스'에 밀린 브루스 윌리스?
[글로벌박스오피스]'잭 애스'에 밀린 브루스 윌리스?
  • 시티신문
  • 승인 2010.10.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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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무한도전'인 엽기 스턴트 영화 '잭애스 3-D'(Jackass 3-D)가 개봉 첫주만에 제작비 전액을 회수하며 1위에 등극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잭애스 3D'는 개봉 첫 주말인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5천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선두에 나섰다.

'잭애스' 시리즈는 지난 2000년 케이블방송인 MTV에서 리얼과 설정의 사이를 오가는 황당무개한 에피소드로 큰 인기를 끌며 영화로 제작된 작품. 주인공 조니 녹스빌이 '아바타'의 3D기술을 이용해 영화로 만들었으며, 이미 후속작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왕년의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오랜만에 돌아온 영화 '레드(Red)'는 2위에 오르는 '굴욕'을 당했다. '레드'는 은퇴 후 제거대상 1순위로 떠오른 전직 CIA 요원이 자신을 습격한 거대 조직에 맞서는 액션물로 22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지난주 상위권을 차지했던 영화들은 사이좋게 한계단 씩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 창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는 1100만 달러로 3위, '세크리테어리엇(secretariat)'과 ''라이프 애즈 위 노 잇(Life As We Know It)'가 뒤를 이었다.

※북미 베스트5(10.15~10.18)

순위 지난주 영화명 주말성적 총 흥행 수입

1 NEW 잭애스 3-D $50,000,000 $50,000,000

2 NEW 레드 $22,500,000 $22,500,000

3 1 소셜 네트워크 $11,000,000 $63,100,000

4 3 세크리테어리엇 $9,500,000 $27,500,000

5 2 라이프 애즈 위 노 잇 $9,200,000 $28,9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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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은 해양 휴먼 오락영화 '우미자루'의 열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개봉 4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 영화는 2004년 극장판, 2005년 드라마, 2006년 극장판 2기에 올해 3편이 제작될 만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우미자루3-더 라스트 메세지'는 해상보안청 잠수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혹독한 훈련을 거쳐 잠수사가 된 주인공이 사건해결에 나서며 일어나는 고뇌와 역경을 그린다.

주연배우인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일본에 방문하며 티켓몰이를 한 '나잇&데이'가 2위,그 뒤로는 여전히 장기 흥행중인 '레지던트 이블4'와 '너에게 닿기를','13인의 자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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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신작들이 선두를 차지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1987년작 '월스트리트'의 후속편인 '월스트리트:머니네버슬립스'는 280만 달러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라이프 애즈 위 노우 잇'은 미드스타 캐서린 헤이글이 직접 제작자로까지 참여한 작품으로 갑작스럼게 숨진 친구의 아기를 떠맡게된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뒤이어 '찰리 세인트 클라우드'가 30만 달러로 3위,'디 아더 가이스'는 4위를 차지했지만 총 1100만 달러의 흥행수입으로 가장 많은 극장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이희승 기자 cool@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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