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남자 2등원기환씨 여자 1등에 홍양선씨
“평화, 희망! 세계로 달린다.” 슬로건 아래 2006 KRA(본부장 이상준)& 제주MBC(사장 우종범)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26일 제주경마장에서 외국인을 비롯한 4,100명이 마라토너 들이 봄 내음을 흠뻑 적시며 힘차게 뛰었다.
마라톤경기 참가내용을 보면 5KM 남자927명, 여자 629명이며, 10KM남자 1,399명으로 가장 많이 참석했으며, 여자380명, 하프코스인 21.0975KM 남자467명, 여자59명, 마라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풀코스42.195KM 남130명, 여자12명 참가했다. 풀코스에 부부대항12명과 2인조 이어 달리기도 12명이 있었다.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는 마라톤의 오늘 성적을 보면 풀코스 남자 1등에는 배번 40014를 단 고용덕씨(2:51:25)가 차지했으며, 2등 배번 40073원기환씨(2:58:01), 3등 배번40050 박승찬(3:01:04)씨가 영광을 차지했다.
풀코스 여성 1등은 배번45009를 단 홍양선씨(3:37:17)이며, 2등 배번45007 여신숙씨(3:40:45) 3등 배번45011 김선태씨(4:09:23)가 영광을 차지했다.
그리고 오늘 날씨는 마라톤 하기에는 약간 흐린 날씨로 기온이 섭씨12도였으며 풍속은 0.3m/s 로 뛰기에는 아주 좋았었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경품추첨이 있었는데 디지탈 카메라, 세탁기, 김치 냉장고등 다양하게 있었으며, 풀코스를 뛴 선수에게만 해당하는 100만원상당의 해외여행권을 두 분 추첨했는데 한 분은 남의 것을 주워서 당첨되었다가 확인결과 본인이 아니라서 취소할 정도로 엄격히 재 추첨하여 배번40012번인 김병길씨와 40069번인 김경중씨가 해외여행의 행운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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