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마늘가공협회 방문단 일행 남제주군 방문 농업교류 협의
본격적인 농산물 수입개방 시대를 맞아 남제주군이 농산물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만 수출 관련업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남제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어 판로난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6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청정남제주산 농산물 홍보를 위해 대만을 방문, 하우스감귤과 봄 무 등 남제주산 농산물의 수출확대 방안을 타진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이번에 대만마늘산업종구회 종철진회장 등 12명의 대만방문단 일행이 지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남제주군을 방문해 남제주군이 4대 성장동력작목으로 추진하고 있는 골드키위를 비롯하여 하우스감귤, 마늘, 봄 무 등 재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품질과 재배기술 등을 돌아보고 남제주산 우수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한편 농산물 교류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남제주군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정 대신영농조합법인을 통하여 대정지역 마늘 155M/T을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합천, 남해 및 대만 마늘보다 대정산 마늘을 종구로 사용시 수량 및 품질면에서 우수성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해 나가는 한편, 하우스감귤 및 봄 무 등 남제주산 청정 농산물 품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처리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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