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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델픽대회 정부차원 지원... 대회유치 '탄력'
세계델픽대회 정부차원 지원... 대회유치 '탄력'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3.24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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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국회의원, 문화부장관 인사청문회서 델픽지원 요청

제3회 세계델픽대회의 유치의 결정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세계델픽대회 유치 및 개최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김재윤 국회의원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30분 문화관광부에서 열린 '국제행사 유칟개최 심의위원회'에서 국무조정실이 동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는 검토의견서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이어질 국제행사 심의과정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긍정적인 의견이 결정된 만큼 국제행사로 인정되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를 얻으면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어 세계델픽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남제주군)은 어제와 오늘 오전 10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에서 김명곤 문화부장관 내정자에게 세계델픽대회에 대한 견해와 지원 의사를 묻고,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인들의 한자리에 모여 문화올림픽을 치르는 세계델픽대회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 내정자는 이에 대해 "시각예술, 음악, 공연예술 등 예술 전 분야의 세계 문화예술인들이 모여서 문화올림픽으로 치르는 행사로 알고 있으며 한국 문화와 예술의 국제교류를 위한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내정자는 "앞으로 (세계델픽대회의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부가 어떠한 지원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고 서면답변을 통해서도 "세계델픽대회가 유치되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세계델픽대회는 이달말 31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델픽위원회 총회에서 대회유치를 신청한 제주도와 인도 중에서 결정되며, 김 의원을 포함한 KDC(이건용 위원장)위원들과 제주도 관계자들이 유치 활동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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