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잘 알고지내던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살해하려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5일 살인미수 혐의로 정모 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8월 29일 오후 11시 30분께 제주시 소재 모 술집에서 평소 잘 알고지내던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박모 씨(34)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이용해 박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정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이달 4일 제주시내 모 PC방에 숨어있던 정씨를 붙잡았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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