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옥만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은 4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노무현 재단과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오 최고위원은 기념식에서 야 5당 대표와 함께 '10.4 남북정상선언' 이행을 촉구했다.
오 최고위원은 "10.4 남북정상선언은 국민적 열망인 '종전 선언' 추진을 위한 남북협력 등 다양한 남북협력과 발전을 담고 있어서 한반도 평화번영과 동북아 안보 증진의 초석이다"고 평가했다.
오 최고위원은 또 이명박 대통령에게 10.4남북정상선언 이행선언을 통한 남북의 신뢰 회복, 한반도평화통일 정책의 연속성 보장을 촉구했다.
남북정상은 2007년 10월 4일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와 '종전선언 추진' 등 각 분야별 협력내용에 합의했다.
10.4 남북정상선언은 당시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10.4 남북정상선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실천 방안' 학술회의가 열렸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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