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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복권사업 10년간 3687억 수입
제주도 관광복권사업 10년간 3687억 수입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3.2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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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지방세 징수액 능가

제주도가 1995년 7월1일부터 관광복권을 발행하면서 지금까지 벌어들인 수익금은 총 368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총 수익금 규모는 지난해 제주도세 지방세 징수액 2430억원보다 1257억원이 많은 것으로, 지난해 수익금은 685억원으로 같은시기 제주도 전체 건물분 재산세 징수액 105억원보다 6.5배가 많은 것이다.

관광복권 수익금은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연평균 19억원정도에 불과했으나 2000년도부터 추첨식복권 발행과 2001년도부터는 인터넷복권을 발행해 연평균 16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003년에는 로또복권 연합발행에 참여해 907억원을 벌어들였고, 2004년 4월1일부터는 통합복권법 시행으로 전체 복권 수익금 30% 중 20.145%를 제주도개발사업특별회계로 법정률로 배분받아 매년 65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1995년부터 2006년까지 복권수익금 3687억원에 대한 사용내역은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의 연도별 투자계획과 연계해 관광문화진흥 등 국제자유도시 추진 기반조성과 청정 1차산업의 진흥에 중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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